나는 지금도 저도에 산다
“여긴 그냥 밟으면 안 되는 땅인기라. 내 자식 키운 마당이고, 내 손으로 닦은 부엌이고, 내 살림 살아낸 곳이라.”
1960년대 초 저도로 들어가 일곱 남매를 키우고 1973년 마지막 배로 섬을 떠났습니다. 2019년 섬이 개방된 뒤에도 배를 타고 저도로 출근합니다.
거제섬-사람이야기연구소는 섬에서 한평생을 살아낸 어르신들의 생애를 듣고, 쓰고, 늘빛출판의 책으로 엮어 다음 세대에 건넵니다. 한 사람의 일생은 한 권의 책이 되고, 책이 모여 섬의 역사가 됩니다.
어르신의 마을로 찾아가 여러 차례 마주 앉아 살아온 이야기를 듣습니다.
구술을 글로 옮기고, 사진과 기록을 모아 한 사람의 생애를 원고로 엮습니다.
늘빛출판에서 책으로 펴내 가족과 마을, 그리고 도서관에 남깁니다.
아래 세 편은 연구소가 기록한 윤연순 어르신의 생애사와 가족의 기억에서 옮긴 것입니다. 이 기록은 『대통령의 섬, 저도의 마지막 주민』으로 출간되었습니다. 실명·사진 게재는 본인과 가족의 서면 동의에 따랐습니다.
“여긴 그냥 밟으면 안 되는 땅인기라. 내 자식 키운 마당이고, 내 손으로 닦은 부엌이고, 내 살림 살아낸 곳이라.”
“삼신 할매야. 딸 셋 키웠다. 정성 모자라면 더 드릴 테니까, 아들 하나만 주이소. 아니면 딸 열까지라도 해보입시더.”
“그물 빼러 가는데, 같이 갈래?” 아버지의 목소리에 비몽사몽 일어나 작은 목선에 올랐다. 통통통, 엔진 소리가 고요한 새벽을 깼다.
늘빛출판은 거제섬-사람이야기연구소의 기록을 책으로 펴내는 출판사입니다. 한 사람의 생애가 사라지지 않도록, 종이 위에 늘 빛을 밝혀 둡니다.

"섬을 떠났어도 섬을 떠나지 못한 여인의 이야기." 대통령 별장의 섬이 된 저도가 고향인 사람들의 삶과 기억을 510쪽에 담았습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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시니어 뇌 운동을 위한 컬러링북. 바다와 함께 살아온 어촌의 하루를 담은 50개의 따뜻한 장면을 색칠하며 추억을 되살립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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섬을 배경으로 한 26개의 짧고 유쾌한 이야기 속에서 앤디와 함께 A부터 Z까지 소리를 익히는 4~7세 파닉스 그림책입니다.
교보 eBook 보기 →가족, 마을, 기관 누구나 생애사 기록을 신청할 수 있습니다. 상담 후 기록 범위와 일정을 함께 정합니다.
신청서에 아래 내용을 적어 주시면 연구소에서 연락드립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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